
(서울=뉴스1) 정혜민 기자 = 아디다스가 러닝화 '울트라부스트'를 새롭게 디자인한 '울트라부스트19'를 오는 21일 전 세계에 동시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3년 전 첫 출시 이후 국내 소비자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울트라부스트 러닝화를 러너 수 천여 명과의 테스트를 통해 기능성을 강화한 것. 울트라부스트19 한국 모델로는 축구선수 손흥민이 발탁됐다.
러닝화의 핵심인 미드솔(신발 밑창의 중간 부분)에는 지면을 밟을 때의 에너지를 추진력으로 바꿔주는 '부스트' 소재를 기존 제품 대비 약 20% 추가했다. 어퍼(신발 발등과 옆)에는 한 줄의 실로 정교하게 짠 '프라임니트360'을 적용해 발과 러닝화를 완벽하게 밀착시켜 신발을 신지 않은 듯한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또 이번 제품에서 처음 선보이는 '3D 힐 프레임'은 발의 뒤꿈치를 안정적으로 잡아줘 움직임을 자연스럽게 만들어 준다.
샘 핸디 아디다스 글로벌 디자인 총괄 부사장은 "최고의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자는 목표 아래 이번 울트라부스트 19를 제작했다"며 "많은 러너를 제작 과정에 초대해 뛰어난 에너지 리턴을 제공하는 최고의 러닝화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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