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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지난해 시가 302억원어치 '짝퉁' 적발
위조상품·원산지 표시위반제품 단속 결과
(서울=뉴스1) 이헌일 기자 = 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지난해 동대문패션타운, 남대문시장, 명동 일대에서 이른바 '짝퉁'과 '라벨갈이' 유통행위 398건을 적발, 정품시가 302억원에 해당하는 불법공산품 6만4000여점을 압수했다고 19일 밝혔다.
2017년과 비교하면 총 적발건수와는 비슷했지만 압수물품이 12만8000점에서 절반 수준으로 줄었고, 정품 시가도 51억원가량 줄었다.
지역별로는 동대문관광특구가 93%를 차지해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어 남대문시장 5%, 명동 등 기타 지역이 2%를 차지했다. 불법 유통이 이뤄진 업소 유형은 노점이 60%, 상가가 39%였다.
압수품은 의류 부자재가 59%, 완제품이 41%이었다. 품목별로는 의류가 83%, 팔찌·귀걸이 등 액세서리가 5%, 지갑·가방이 4%를 차지했다.
도용상표는 완제품과 부자재로 나눠 집계했는데 완제품의 경우 샤넬이 3309점(12%)으로 가장 많았고 루이비통(3236점·12%)이 뒤를 이었다. 이밖에 발렌시아 11%, 구찌 10% 등이었다. 부자재는 톰브라운(19%), 몽클레어(16%) 스톤아일랜드(15%) 순이었다.
구는 기초지자체로는 전국 최초로 전담팀을 꾸려 불법공산품 근절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에는 라벨갈이를 적발할 수 있는 특별사법경찰권을 추가로 부여받아 평일·주말, 주·야간 가리지 않고 총 195회 고강도 단속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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