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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서울전자통신, 한국판 '알리페이' 육성...금융결제망 전면개방↑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2.26 09:23

수정 2019.02.26 09:23

금융당국이 한국판 '알리페이' 등 핀테크 기업의 육성을 위해 금융결제망을 개방하는 등 관련 규제를 정비한다는 소식에 서울전자통신이 장 초반 상승세다.

26일 오전 9시 23분 현재 서울전자통신은 전날보다 3.03% 오른 153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25일 금융결제 인프라 혁신 방안을 발표하고 금융결제망 전면 개방 및 핀테크 간편결제사업자에 대한 소액 신용기능 허용을 결정했다.

금융위는 특히 핀테크 유니콘 기업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투자를 활성화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폐쇄적으로 운영되는 금융결제 시스템을 비롯한 금융인프라를 과감하고 적극적으로 개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전자통신은 핀테크 핵심부품 업체인 지니틱스의 지분(13.9%)을 보유하고 있어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시스템반도체 업체인 지니틱스는 삼성페이 등에 쓰이는 근접무선통신(NFC) 방식 결제용 반도체를 양산하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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