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컴퓨팅

지멘스, AI·머신 러닝 기술 적용한 최신 NX 소프트웨어 출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2.26 14:45

수정 2019.02.26 14:45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는 머신 러닝(ML)과 인공 지능(AI) 기능을 도입한 최신버전의 NX 소프트웨어를 26일 발표했다. 지멘스는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기능으로 자사의 디지털 혁신 플랫폼을 더욱 확장하게 됐다. 최신 NX 소프트웨어는 다음 단계를 예측하고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업데이트하여 사용자들이 소프트웨어를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스스로 사용자 인터페이스 적응 기능을 사용해 여러 부서의 다양한 사용자 요구를 충족할 수 있어, 채택률을 높일 수 있다. 나아가 이러한 기능 향상은 더 높은 품질의 컴퓨터 지원 기술(CAx) 시스템과 한층 견고한 디지털 트윈을 생성할 수 있게 된다.



머신 러닝은 경쟁 우위를 제공하기 위해 제품 설계 프로세스에 점점 더 활용되고 있다. 머신 러닝은 기업에 비즈니스적 통찰을 더욱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제공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대규모 데이터를 처리하고 분석하며, 이를 통해 학습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 AI와 머신 러닝은 사용자의 행동과 그로 인한 결과물의 성공 및 실패를 모니터링한다. 올바른 NX 명령 방법을 동적으로 결정하거나 인터페이스를 수정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 더 나아가 맞춤형CAx 환경을 생성하는데 학습된 UI 사용 지식도 활용할 수 있다.

지멘스 디지털 혁신 플랫폼은 고객이 제품과 생산 환경, 제품 성능의 가장 포괄적인 디지털 트윈을 생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능이 확대되고 있다. 이번에 머신 러닝과 AI 기능을 NX 소프트웨어에 통합함으로써, 이러한 특성을 명시적으로 프로그래밍 할 필요 없이, 사용자들은 학습을 통해 제공되는 빠르고 강력하고 효율적이며 지능적인 이점을 누릴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설계 프로세스와 제품을 개선하고 출시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여러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또 NX 명령 예측 모듈은 시장에 최초로 선보이는 머신 러닝 지원 NX 어댑티브 사용자 인터페이스 아키텍처다.
이는 앞으로 출시될 더 많은 사용자 인터페이스 중심 UI 솔루션의 기반이 되고 개발을 선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