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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백종원, 거제도 골목 찾았다(ft.사투리)(종합)

뉴스1

입력 2019.02.28 00:54

수정 2019.02.28 00:54

SBS '골목식당'© 뉴스1
SBS '골목식당'© 뉴스1


(서울=뉴스1) 황지혜 기자 = 백종원이 지방 상권, 거제도 골목을 찾았다.

27일 밤 방송된 SBS '골목식당'에서는 거제도 지세포항을 찾은 백종원, 김성주, 조보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백종원은 국정감사 당시 지방에 가는 것에 대해 "제작비가 별로 없어서 서울에만 갔었다.가능하면 지방으로 많이 가려고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골목상권 살리기 프로젝트로 드디어 지역 상권인 거제도를 찾게 됐다.



조보아는 "거제도가 요즘 젊은 사람들에게 핫하다"고 말했고 김성주는 "조선 사업이 불황을 겪으며 이 동네가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지세포항에서는 충무김밥집(김미정), 보리밥&코다리찜집(나순녀), 도시락집(정숙희)이 백 대표의 솔루션을 받게 됐다.

김성주는 "걱정스러운 것 한가지는 사투리"라고 말했다. 거제도 특유의 사투리로 해석에 난항을 겪을 것이 예고된 것.

충무김밥집의 점심 장사 모습이 공개됐다. 한가한 식당의 모습이 보였고 김성주는 "충무김밥집이 오픈한 지 3년 됐다. 통영에서 레시피를 받은 충무김밥"이라 소개했다. 김밥집 사장은 안쪽 방에서 쉬고 있다가 백종원의 등장에 당황해했다. 백종원은 충무김밥을 주문했다.

충무김밥집 사장은 말투와는 빠른 속도로 김밥을 만들었다. 백종원은 질문을 이어갔고 사장은 반말과 존댓말이 뒤섞인 말투로 웃음을 더했다. 백종원이 시식하는 동안 사장은 MC들이 있는 상황실로 갔다. 그는 "미리 말을 하지"라며 부끄러워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더했다.

사장은 충무김밥의 유래를 묻는 백종원의 질문에 "뱃일 하시던 분들이 간단하게 먹으려고 담던 것에서 유래됐다"고 답했다. 백종원은 "빨리 먹고 정리하기 위해 종이를 사용했고 요지도 마찬가지다. 특산물 전문점 되려면 저보다도 잘 알고 계셔야 한다"고 말했다.

백종원은 시락국을 먼저 맛봤고 "그냥 된장국. 아무 맛도 안 난다"고 말했다. 이어 냄새가 난다며 "재가열을 반복하며 맛이 달라졌다"고 말했다.

메인 메뉴 김밥을 맛본 백종원은 "평범한 맛! 어묵은 원초적인 맛이 난다. 생선 맛 강한 어묵"이라 말했다. 섞박지도 평범하다고 말했다.

이어 주방을 살펴본 백종원은 "사장님 건강음식이 대부분"이라고 말하며 웃음을 더했다. 벌화분, 아보카도, 들깻가루, 호박즙 등 건강음식이 대거 있었다. 백종원은 "반찬 담아놓는 냉장고에 비어있거나 보약이 들어있으니"라고 말하며 웃음을 더했다. 백종원은 "된장 바꾸셔야 한다. 문제 있다. 계속 끓이면 안 되는 된장"이라고 말했다.

보리밥, 코다리찜 집이 공개됐다. 보리밥집 사장은 "맛없다고 한 사람 없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백종원은 보리밥 8000원 등 가격을 본 뒤 "포방터 시장 보리밥 정식이 6000원이었다"며 비싸다는 반응을 보였다.

백종원은 "거제도의 문제다. 거제도가 물가가 너무 비싸다. 풍족했던 경제의 영향으로 지역 전체의 물가가 비싸졌다"고 말했다.

이어 도시락집을 찾았다. 도시락집 사장은 남편의 일이 줄어들며 실질적 가장 역할을 한다고. 총 12가지 메뉴로 출항나가는 낚시꾼들을 새벽 영업하는 곳이었다. 백종원은 도시락집을 찾았고 김밥 2개, 도시락 1개를 주문하고 17분 30초 걸려서 메뉴가 모두 나왔다

백종원은 "사장님 나중에 얘기하려고 했는데 인간적으로 너무 오래 걸린다"고 말했다. 사장은 "제가 손이 좀 느리다"고 말했다. 백종원은 "김밥 잘 싸신다.
느려서 그렇지"라고 말했다. 백종원은 "우엉에서 쓴맛이 난다"고 말했다.


한편, sbs '골목식당'은 매주 수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