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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서울시내 개학 연기 사립유치원 25곳"

이유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3.01 15:59

수정 2019.03.01 15:59

서울시내 사립유치원 중 개학을 연기한 유치원은 25곳으로 조사됐다. 이들 유치원은 자체돌봄은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1일 "전체 606개 사립유치원 중 25개 유치원이 개학을 연기했다"며 "이들은 모두 운영위원회의 자문을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개학일 변경 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않은 사립유치원은 7곳이고 9곳은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며 "개학일을 변경한 곳도 자체돌봄은 운영하기로 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지난달 28일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는 개학을 무기한 연기하는 투쟁에 들어간다고 밝힌 바 있다. 전체 회원사 3100여곳 중 60%가 참여할 것이며 유아돌봄 등 모든 기능을 전면 중단한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주말 사이 변동이 있을지 모르겠다"면서도 "한유총이 주장했던 것보다는 훨씬 적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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