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식, 채권 등 전통자산의 수익률 저하로 대체자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부동산 공모펀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류강민 이지스자산운용 리서치센터장은 '제11회 FN 재테크 쇼 : 2019 펀드마을'에서 "2016년 이후 부동산 공모펀드가 대중화됐고, 지난해부터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겁다"며 "변동성이 큰 주식과 달리 부동산은 매각 차익을 제외해도 6% 이상의 안정적 성과가 강점이다. 대체투자로서 부동산에 대한 관심과 매력은 꾸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지스자산운용이 분석한 최근 5년간의 투자자산별 총 수익률에 따르면 부동산자산은 평균 6.7%로 금융자산(2.8%)보다 훨씬 우월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공·사모 부동산펀드, 리츠를 활용해 투자한 부동산의 배당수익률이 주식, 채권, 퇴직연금, 은행예금보다 높았다.
주요 부동산 투자자산별 상승률을 봐도 최근 3년간 아파트(7.6%),오피스(5.6%), 빌라(2.8%) 주식(1.3%) 순이었다. 류 센터장은 "주식이나 채권은 성과가 안 좋으면 포트폴리오 조정을 통해 비중을 줄인다"며 "반면, 부동산은 낡은 것을 싸게 사서 리모델링하는 전략을 추구한다. 주식, 채권과 다른 경기 흐름을 보이는 만큼 분산투자처로 적절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대중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부동산 전략에는 좋은 입지와 시설, 우량 임차인 건물 등에 투자하는 코어형, 저평가된 부동산의 개선 등을 통해 고수익 창출하는 밸류애드형이 꼽힌다.
개인은 직접 부동산에 투자하는 직접투자형보다 운용사나 관리인의 도움을 받아 운용하는 간접투자형이 유리하다. 간접투자는 수수료가 있지만 대출부담 없이 소액으로 다양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손쉽게 관리·투자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직접투자시 임대료를 제 때 받지 못해 대출이자, 세금 등 고정 관리비용 직격탄을 입는 변수도 존재한다.
류 센터장은 "가장 흔한 부동산 간접투자 방식은 공사모 부동산펀드와 리츠인데 부동산펀드가 최소자본금, 자금 차입 대여 측면에서 자유롭다면 리츠는 상장됐기 때문에 펀드 대비 유동성이 좋다. 2018년 기준 부동산펀드는 76조원, 리츠는 41조원으로 최근 부동산펀드 증가가 두드러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별취재팀 김경아 팀장 이정은 김미정 김현정 강구귀 이환주 기자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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