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는 케이터링, 싱가포르항공 승무원과의 사진 촬영, 한국 전통 퓨전 음악 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시아 치 첸(Seah Chee Chian) 싱가포르항공 한국 지사장은 “2018년 12월에 인도되어 이번에 새롭게 운항하게 된 A350-900 중거리 기종을 도입함으로써 한국 고객들이 보다 편안하게 싱가포르로 여행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인천~싱가포르 노선에 새롭게 취항하는 A350-900 항공기는 천장이 높고 창문은 넓게 설계돼 보다 넉넉한 공간을 제공한다. 또 시차로 인한 피로를 줄이도록 설계된 조명이 도입됐다.
이 항공기는 싱가포르항공의 보잉 787-10 기종에서 도입한 최신 비즈니스 클래스와 이코노미 클래스 좌석으로 구성됐다. 비즈니스 클래스는 총 40석으로 좌석과 복도의 이동이 편리한 1-2-1로 배열을 갖추고 있으며, 총 263석의 이코노미 클래스 좌석은 3-3-3 배열을 갖추어 승객들에게 편안한 비행을 제공한다.
싱가포르항공은 총 67대의 에어버스 A350-900 기종을 주문했다. 이 중 초장거리 7종, 장거리 21종, 중거리 3종이 현재 운항하고 있다.
ktop@fnnews.com 권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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