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도로 위 ‘광란의 질주’ 폭주족 50명 입건

윤아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3.05 10:20

수정 2019.03.05 10:20

[제작 조혜인] 일러스트 /사진=연합뉴스
[제작 조혜인] 일러스트 /사진=연합뉴스

대구 도심에서 ‘광란의 질주’를 벌인 폭주족 50명이 입건됐다.

5일 대구지방경찰청 교통범죄수사팀은 3·1절 새벽 도로에서 난폭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위반)로 A(31)씨 등 50명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1일 오전 1시부터 4시까지 대구 시내 도로에서 차량 20대, 오토바이 30대를 타고 과속, 중앙선 침범, 지그재그 운행 등 다른 차량 진로를 방해하는 등 난폭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SNS에서 폭주 일시와 장소 정보를 공유하고 경찰 추적을 피하고자 별도의 계정을 만들어 허위정보를 흘리는 등 치밀한 준비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범법 행위가 심각한 일부는 운전면허취소 등 행정처분할 계획이다. 또, 불법 차량개조업자도 조사해 처벌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난폭운전은 다른 운전자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범죄인만큼 엄정하고 지속해서 단속하겠다"고 강조했다.

#폭주족 #질주 #오토바이

loure11@fnnews.com 윤아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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