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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콘텐츠 암호화폐 '보라', 디지파이넥스 거래소 상장

허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3.05 09:48

수정 2019.03.05 09:48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 프로젝트 보라(BORA)는 5일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인 디지파이넥스에 보라 토큰이 상장돼 오는 7일부터 거래된다고 발표했다.


디지파이넥스는 지난 2017년 텐센트, 바이두, HP 등의 정보기술(IT) 회사 출신 블록체인 전문가들이 모여 싱가포르에 설립한 암호화폐 거래소다. 코인마켓캡의 조정거래액 기준으로 글로벌 10위권의 거래량을 유지하고 있다.


블록체인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 프로젝트 보라는 게임 및 디지털 콘텐츠 비즈니스 유통과 사용자 이용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는 플랫폼이다. 보라 측은 보라 토큰의 국내외 거래소 상장을 추진하는 한편 다양한 분야의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에서 보라 토큰을 사용할 수 있도록 파트너사들과 협업하고 있다.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 프로젝트 보라(BORA)의 보라 토큰이 오는 7일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디지파이넥스에 상장돼 거래된다.<div id='ad_body2' class='ad_center'></div>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 프로젝트 보라(BORA)의 보라 토큰이 오는 7일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디지파이넥스에 상장돼 거래된다.

현재 보라는 네시삼십삼분, 이엔피게임즈, 네온게임즈, 유닛파이브, 수퍼트리, 애몽게임즈, 피어식스 등 국내 주요 게임 개발사와 함께 그린우드네트웍스(부동산), 와이즈피어(음악), 휴레이포지티브(의료), RS에듀컨설팅(교육), 인포시드(지도) 등 다양한 분야에서 30여 곳이 넘는 파트너사들과 협업 중이다.


특히 보라는 카카오게임즈가 투자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잘 알려져 있다. 투자 유치를 계기로 카카오의 블록체인 플랫폼인 클레이튼과도 공식 파트너십을 맺고 보라 플랫폼을 클레이튼이 개발 중인 메인넷에 연동하기 위한 기술 검증과 함께 서비스 운영, 블록체인 기술 개발 등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현재 보라 서비스는 베타 버전을 오픈한 상태로, 올 2분기 정식 출시 예정이다.


이승희 보라 대표는 “보라 토큰은 디지털 콘텐츠 서비스에서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실용성과 사용성을 핵심 가치로 만들어진 토큰”이라며 “거래소에 상장되는 보라토큰으로, 향후 보라 플랫폼에서 게임, 웹툰, 음악, 교육, 의료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구매, 이용, 판매가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디지파이넥스에 상장되는 보라 토큰은 오는 6일 오전 11시(한국 시각 기준)부터 거래소를 통해 입금 가능하며, 7일 오전 11시(한국 시각 기준)부터 거래 및 출금이 가능하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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