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스포츠일반

'전 두산' 마이클 보우덴, LA 다저스와 마이너 계약

뉴스1

입력 2019.03.06 15:01

수정 2019.03.06 15:01

두산 베어스에서 활약했던 마이클 보우덴이 LA 다저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다. /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두산 베어스에서 활약했던 마이클 보우덴이 LA 다저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다. /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두산 베어스 출신 마이클 보우덴(32)이 LA 다저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다.

미국 CBS스포츠는 6일(한국시간) 보우덴과 다저스의 마이너 계약 소식을 전했다.

보우덴은 2005년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47순위로 보스턴 레드삭스에 지명된 유망주 출신이다. 2008년 보스턴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 2012년 시카고 컵스로 이적해 2013년까지 뛰었다. 보우덴의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3승5패 평균자책점 4.51이다.



2014년 일본 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스에 입단한 보우덴은 2016년 두산 베어스와 계약, KBO리그에 데뷔했다.
2016년 18승7패 평균자책점 3.80을 기록, 더스틴 니퍼트와 원투펀치를 구성해 두산의 통합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2017년에는 어깨 부상으로 3승5패 평균자책점 4.64로 부진했고, 이듬해 두산과 재계약에 실패했다.


CBS스포츠는 "보우덴은 두산에서 두 시즌 동안 평균자책점 4.07을 기록했다"며 "타고투저 리그에서 거둔 꽤 괜찮은 성적"이라고 보우덴의 KBO리그 활약상을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