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컴퓨팅

삼성SDS, 서버리스 컴퓨팅 시장 진출

김성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3.06 18:04

수정 2019.03.06 18:04

삼성벤처투자 펀드 통해 이스라엘 '이과지오' 투자
삼성SDS는 삼성벤처투자 펀드를 통해 서버리스(Serverless) 컴퓨팅 업체 이과지오(Iguazio)에 투자했다고 6일 밝혔다.

서버리스 컴퓨팅은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자가 인프라를 구축·운영하고, 사용자는 애플리케이션 구동에 실제 사용한 자원량 만큼만 돈을 내는 서비스다. 이스라엘 기업 이과지오는 서버리스 컴퓨팅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서버리스 컴퓨팅 서비스를 이용하면 사용자는 클라우드 인프라 확보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다. 이런 장점 때문에 스타트업과 클라우드 인프라 비용 효율성을 높이려는 기업들이 서버리스 컴퓨팅을 선호하고 있다.
삼성SDS는 이과지오의 서버리스 플랫폼을 자사 서비스형 플랫폼(PaaS)에 탑재해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SDS는 차별화된 미래 핵심 기술을 적기에 확보하기 위해 영국의 사이버보안 업체 다크트레이스, 미국의 그래픽처리장치(GPU) 가상화 기술업체 비트퓨전 등에도 벤처펀드를 통해 지분투자한 바 있다.


삼성SDS 윤심 클라우드사업부장(부사장)은"이번 투자를 통해 가상화머신(VM), 컨테이너 클라우드 등 기존 서비스에 서버리스 컴퓨팅 서비스까지 추가하게 됐"며 "선진 기술업체와의 협업 사례를 확대해 차별화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