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지평은 회계규제팀을 신설하고 회계 관련 업무를 수행할 인력을 대폭 강화했다고 9일 밝혔다. 2019년 주주총회 시즌을 앞두고 과거 개별 팀별로 수행해온 회계 관련 업무를 좀 더 효율적이고 집중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회계규제팀은 회계감리, 상장폐지, 민·형사소송까지 복잡하게 얽혀있는 회계 관련 규제사항들에 종합적으로 자문함과 동시에 개별팀들과의 시너지를 통해 효율적인 업무수행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지평 회계규제팀은 오랜 기간 금융규제 및 회계감리 업무를 수행해왔던 윤영규 변호사가 팀장을 맡고, 국회와 정부의 공공정책 업무를 담당하는 김진권 변호사, 회계감리·상장폐지실질심사·분식회계 관련 소송 등의 업무를 수행해온 변호사·회계사·전문위원들로 구성돼 있다.
지평 관계자는 "회계규제팀의 신설로 지난해 11월 1일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전면 개편 이후 처음 이뤄지는 재무제표에 대한 외부감사인의 감사의견 표명 및 이후 실시되는 주주총회 등에서 보다 전문적인 자문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fnljs@fnnews.com 이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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