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證 "위닉스, 공기청정기 설치 정부 지원 기대감 호재"
"1분기 국내 매출, 역대 최고 기록 예상"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공기청정기 설치 지원 방안 마련 촉구 발언이 공기청정기 업체 위닉스 주가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김영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보고서에서 "올해 봄 기온이 예년보다 높고 황사 발생일도 평년 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미세먼지 이슈는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주목받을 전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5일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에 공기정화기를 설치하고 있지만 용량이 적어 별 소용이 없는 곳이 많다"며 "대용량 공기정화기를 빠르게 설치할 수 있도록 재정 지원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KTB투자증권은 위닉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는 2만2000원으로 유지했다. 김 연구원은 "정부의 공기청정기 설치 지원 정책이 강화되고 국내 공기청정기 시장 규모도 커질 것"이라면서 "이는 위닉스 주가에 긍정적인 요인이지만, 정부 재정적 지원 규모가 구체화하지 않아 기존 실적 추정치를 유지한다"고 했다.
KTB투자증권은 위닉스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0.6% 늘어난 3986억원, 영업이익은 70.1% 늘어난 343억원, 당기순이익은 54.9% 증가한 26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G마켓과 옥션에 따르면 최근 5일간 공기청정기 판매는 약 50% 늘었다"며 "최근 지속된 고농도 미세먼지로 위닉스의 1분기 공기청정기 국내 매출은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당분간 미세먼지를 해소할 요인을 찾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봄철 기온이 예년보다 높고 황사 일수가 평년 대비 증가할 전망이라 미세먼지 이슈는 당분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