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업계에 따르면 케미렌즈, 데코비전 등 안경렌즈 제조사들은 올해 봄학기를 맞아 근시완화용 안경렌즈를 보급에 힘을 쏟고 있다.
케미렌즈는 18세 이하 청소년 및 어린이들의 눈 건강을 위한 근시 완화용 안경렌즈 `케미 키즈`와 `케미 매직폼 키즈` 렌즈를 공급하고 있다. 이 제품들은 눈에 유해한 자외선을 최대 파장대 400나노미터에서 99.9% 이상 차단하는 `퍼펙트 UV` 기능과 블루라이트 부분 차단 기능을 갖췄다.
데코비전은 청소년의 시력 보호용 `NIDEK JUNI-I S` 렌즈를 보급하고 있다. 에실로의 마이오피락스도 어린이 근시 진행을 완화해주는 렌즈이다.
케미렌즈 관계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7년 한국 근시 환자 총 130만 명 중 10~14세 환자가 31만 명, 5~9세가 24만 명으로 5~14세의 어린이 근시 환자가 전체 환자의 절반에 가까운 42.4%를 차지했다"며 "근본적인 근시 치유는 쉽지 않지만 조기에 교정용 근시완화용 안경을 착용하면 근시 진행 속도를 더디게 해 급격한 시력 감퇴나 저 시력을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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