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케미렌즈, "어린이 근시환자 교정용 근시완화 안경 써야"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3.07 10:29

수정 2019.03.07 10:29

케미렌즈가 근시 완화용 안경렌즈 `케미 키즈`와 `케미 매직폼 키즈` 렌즈를 내놨다. 케미렌즈 제공
케미렌즈가 근시 완화용 안경렌즈 `케미 키즈`와 `케미 매직폼 키즈` 렌즈를 내놨다. 케미렌즈 제공
안경업계가 근시완회용 안경렌즈를 앞다퉈 내놓고 있다. 최근 어린이들의 스마트폰 사용이 늘고 학습량이 많아지면서 어린이 근시 환자 비율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케미렌즈, 데코비전 등 안경렌즈 제조사들은 올해 봄학기를 맞아 근시완화용 안경렌즈를 보급에 힘을 쏟고 있다.

케미렌즈는 18세 이하 청소년 및 어린이들의 눈 건강을 위한 근시 완화용 안경렌즈 `케미 키즈`와 `케미 매직폼 키즈` 렌즈를 공급하고 있다. 이 제품들은 눈에 유해한 자외선을 최대 파장대 400나노미터에서 99.9% 이상 차단하는 `퍼펙트 UV` 기능과 블루라이트 부분 차단 기능을 갖췄다.


데코비전은 청소년의 시력 보호용 `NIDEK JUNI-I S` 렌즈를 보급하고 있다. 에실로의 마이오피락스도 어린이 근시 진행을 완화해주는 렌즈이다.


케미렌즈 관계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7년 한국 근시 환자 총 130만 명 중 10~14세 환자가 31만 명, 5~9세가 24만 명으로 5~14세의 어린이 근시 환자가 전체 환자의 절반에 가까운 42.4%를 차지했다"며 "근본적인 근시 치유는 쉽지 않지만 조기에 교정용 근시완화용 안경을 착용하면 근시 진행 속도를 더디게 해 급격한 시력 감퇴나 저 시력을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