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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전국 명문고 야구열전] 오늘의 수훈선수
덕수고 선발투수 서하민, 3이닝 1안타 무실점
9일 부산 기장군 현대차드림볼파크에서 열린 '2019 전국 명문고 야구열전' 준결승전에서 덕수고가 부산고에 7회 8대 1 콜드게임승을 거두고 결승전에 올랐다.
이날 깜짝 선발투수로 나선 덕수고의 서하민(2학년·좌투)은 3이닝 동안 부산고 11명의 타자를 맞아 1안타만 내주고 무실점을 기록했다.
서하민은 "스피드보다는 수싸움을 해가며 안정적으로 맞춰 잡는 피칭에 중점을 둔 것이 주효했다"면서 "상대편 타자들의 타이밍을 뺐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서하민은 스피드를 앞세워 타자를 압도하는 유형의 투수는 아니지만 뛰어난 제구력과 타자와 수싸움을 잘한다는 평가다.
서하민은 "현재 시속 130㎞ 초·중반에 머무르고 있는 구속을 130㎞ 후반대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계속 몸을 만들어가고 있다"면서 "앞으로 컨디션 조절을 잘 해 올 시즌 최소 30이닝 이상을 소화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서하민은 이번 대회 우승을 시작으로 앞으로 열릴 메이저대회에서 팀원들과 함께 반드시 우승컵을 들어올리겠다는 각오다.
서하민은 "지난해 메이저대회 4강까지는 올라갔는데 우승이 없었다"면서 "올해는 어느때보다 투타가 안정돼 있다는 주위의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꼭 메이저대회에서 우승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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