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건강 문제로 잠시 '슈돌'을 떠났던 건후가 돌아왔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268회는 '사랑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사람'이라는 부제로 꾸며졌다.
앞서 건후의 엄마 안나는 지난 2월8일 자신의 SNS에 아들이 파리에서 서울로 향하는 비행기를 기다리던 중 작은 사고를 당했다며 현재 부상을 회복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어 당분간 방송을 쉴 것이라고 전해 걱정을 자아낸 바 있다.
약 한 달의 시간이 흐른 후 10일 방송에는 건강한 모습의 건후와 나은 남매, 박주호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박주호는 "건후 이제 많이 좋아져서 뛰어논다"고 했고, 나은은 "건후야 이제 많이 아프지마. 나은이 걱정해"라며 동생을 향한 애정을 표현했다.
박주호는 "나은아 건후 아파서 하고 싶은 것 많이 못 했으니까 건후가 뭐 좋아하는지 물어보고 함께 해주자"고 제안했다. 나은은 건후가 무엇을 제일 좋아하는지 물었다. 건후는 촬영 중인 촬영팀에게 다가가 "텐트야"라고 관심을 보였다. 나은은 "건후는 삼촌(카메라맨)집을 좋아한다"며 웃었다.
카메라맨 텐트 안에서 노는 것을 좋아하는 건후를 위해 박주호는 장난감 텐트를 준비했다. 건후는 그 어느 때보다 기쁜 마음으로 텐트 안에서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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