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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현장] '대탈출2' PD "피오, 예능적으로 발전… 여유 생겼다"

뉴스1

입력 2019.03.14 14:41

수정 2019.03.14 14:41

tvN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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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대탈출2' PD가 피오가 발전했다며 놀랐다.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 스탠포드호텔 서울에서 진행된 tvN '대탈출2' 정종연 PD 기자간담회에서 정 PD는 멤버들 가운데 피오가 많이 발전했다고 전했다.

정 PD는 "피오는 확실히 여유가 생겼다. 분량도 발전했다고 생각한다. 녹화를 해보니 예능적으로 확실히 좋아졌더라. 처음 왔을 때는 눈치를 보고 그랬는데, 이제 형들과도 친해지고 밀가루 맞은 이후로 몸이 풀렸다.

겁을 안 낸다. 밀가루를 맞고 싶어하는 게 단점이라면 단점"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멤버를 그대로 간 이유에 대해 "오래된 멤버들끼리 성장해가는 '케미'가 중요하다고 봤다. 그런 것들이 과거 전설적인 우리 예능 버라이어티의 근간이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우리도 가급적이면 꾸려졌던 멤버십이 성장하길 바란다. 연출자의 판단으로 출연진을 교체하지 않는 방향을 생각했다.
앞으로도 특별한 일이 없으면 이 멤버들과 가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탈출2'는 반전을 거듭하는 드라마틱한 전개와 기상천외한 트릭으로 업그레이드된 초대형 밀실, 그리고 보다 단단해진 팀워크를 통해 '프로 탈출러'로 레벨 업한 멤버들이 펼치는 밀실 어드벤처다.
강호동, 김종민, 김동현, 신동, 유병재, 피오가 출연하며 오는 17일 오후 10시40분 처음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