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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차백신연구소는 차백신연구소는 최근 스틱벤처스 30억원, 메이플인베스트먼트 20억원, 현대투자네트워크 20억원, UQI파트너스 20억원, LSK인베스트먼트 20억원, UTC인베스트먼트 10억원 등 120억원의 투자를 유치할 계획이다.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따른 신주(상환전환우선주) 발행으로 이뤄진다. 차백신연구소는 차바이오텍이 56.57%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자금 조달은 B형 간염 치료백신(CVI-HBV-002)의 임상에 쓰인다. 임상2A가 끝난 만큼 2B에 들어가야 하기 때문이다. 기존 치료제가 치료 대상에 한계가 있고, 일부 부작용이 발생하며 장기 복용에 따른 내성 바이러스 출현하는 것을 개선했다. 같은 백신 파이프라인을 활용해 다른 백신으로의 확장성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3세대 B형 간염 예방백신(CVI-HBV-001) 개발에도 사용된다. 높은 면역원성을 갖는 3세 항원을 사용하는 백신으로, 임상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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