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서동우 기자 = '대탈출2' 탈출을 위해 멤버들이 체육관으로 향했다.
17일 저녁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대탈출2'에서는 탈출하기 위한 장소인 미래대학교 체육관을 찾았다.
이날 체육관에 도착한 멤버들은 예전과 달라진 스케일에 지레 겁을 먹는 모습을 보였다. 체육관 가운데는 덩그러니 놓인 장롱 하나가 멤버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멤버들의 추천으로 김종민이 대표해서 장롱의 문을 열었다.
멤버들은 장롱 안에서 쏟아진 테니스 공을 2층에 있는 과녁 안으로 던졌다. 피오가 던진 공이 과녁의 구멍으로 들어가자 멤버들을 응원하는 플래카드가 천장에서 떨어졌다. 이로 시즌2 축하와 함께 본격적인 게임이 시작됐다.
멤버들은 벽에 붙어 있는 대자보를 통해 폐쇄된 체육관에 학교의 음모가 숨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체육관 복도의 소화전 버튼을 누르자 잠겨 있던 방수기구함 문이 열렸다.
멤버들은 지하로 이어져 있는 계단을 내려갔다. 계단의 끝에는 의문의 시설이 위치하고 있었다. 음습한 공간에 멤버들은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하의 회의실로 간 멤버들은 연구 목적에 대한 내용을 추리해 나갔다. 비밀에 대한 내용을 파악한 멤버들은 외계인과 관련이 있다고 판단했다. 유병재는 환풍구에 위치한 카드키를 찾아내며 잠겨 있는 방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카드키를 이용해 도착한 곳은 지부장실이었다. 지부장실의 컴퓨터 파일을 보기 위해서는 암호를 유추해야 했다. 피오가 시큐리티 카드를 발견하고 신동이 촉을 발휘하며 잠겨진 동영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어 신동은 발견한 자석을 이용해서 두꺼운 유리문을 잠그고 있던 쇠 빗장을 제거했다. 피오는 식당에서 조끼에 들어 있는 격납고 카드키를 발견했다. 격납고의 키까지 발견한 멤버들은 각자 원하는 음식으로 주린 배를 채울 수 있었다.
격납고에 도착한 멤버들은 거대한 크기의 공간과 엄청난 양의 전선에 당혹감을 보였다. 멤버들은 격납고 안에서 모든 수수께끼를 품고 있던 검은탑을 발견했다.
한편 '대탈출2'는 반전을 거듭하는 드라마틱한 전개와 기상천외한 트릭으로 업그레이드된 초대형 밀실, 그리고 보다 단단해진 팀워크를 통해 '프로 탈출러'로 레벨 업한 멤버들이 펼치는 밀실 어드벤처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