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일반경제

국산 수생동물용 배합사료 중국 수출길 오른다.

김서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3.18 11:00

수정 2019.03.18 11:00

국산 수생동물용 배합사료 중국 수출길 오른다.


국내산 수생동물용 배합사료의 중국 수출 길이 열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중국 검역당국(해관총서, GACC)과 한국산 수생동물용 배합사료의 수출을 위한 수출기업 등록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사료 분야 수출은 지난 2016년 1월 발효대두박에 이어 두번째다.

앞서 지난해 12월 양국은 배합사료 검역·위생 조건 약정을 체결한 바 있다. 중국 시장 규모는 담수어 사료 약 2000만t, 해산어 사료 60만t에 이른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수생동물용 배합 사료의 중국 수출이 가능해지면서 현재 동남아를 중심으로 부가가치가 높은 반려동물 사료와 단미·보조사료 등의 수출이 증가하는 추세가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