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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미래생명자원, 국내유일 특수사료업체…수생동물용 배합사료 中수출에 ↑

김경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3.19 11:22

수정 2019.03.19 11:22



국내 유일 특수가공사료업체인 미래생명자원이 국산 수생동물용 배합사료의 중국 수출이 가능해졌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19일 오전 11시17분 현재 미래생명자원은 전일 대비 250원(+6.61%) 오른 3580원에 거래중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 “중국 검역당국과 한국산 수생동물용 배합사료의 수출을 위한 검역조건에 합의한 데 이어 수출기업 등록 절차가 지난 13일 최종 완료됐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그 간 중국측과 수생동물용 배합사료를 수출하기 위한 위험평가 및 현지실사 등을 진행해 지난해 12월 26일 배합사료 검역·위생조건 약정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사료분야의 중국 수출 타결은 지난 2016년 1월 발효대두박에 이어 두 번째로 이뤄진 것이다. 중국의 담수어 사료 시장 규모는 약 2000만t에 달하고 해산어 사료 시장 규모는 60만t 정도로 추산된다.

특히 미래생명자원은 중국과 동남아 정부 등에도 제품 등록이 완료돼, 이번 중국 수출 수혜 기대감이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998년 설립된 미래생명자원은 국내 유일 특수가공사료업체다.
주요 사업은 대두, 옥수수 등을 원료로 한 특수 가공 사료 및 기능성 첨가제 제조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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