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휴스턴 로키츠가 다시 연승 가도에 올라섰다. '에이스' 제임스 하든이 맹활약했다.
휴스턴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히댈고 스테이트팜 아레나에서 열린 2018-19 미국프로농구(NBA) 애틀랜타 호크스와 경기에서 121-105로 완승을 거뒀다.
지난 14일 선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게 패하며 9연승을 마감한 휴스턴은 다시 3연승을 달리며 45승26패로 서부 콘퍼런스 3위를 지켰다. 골든스테이트와 승차는 3.5경기다.
애틀랜타는 3연패에 빠져 24승48패로 동부 콘퍼런스 12위에 머물렀다.
하든이 31득점 8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다. 3점슛 4개를 성공했고, 자유투로만 11득점(12개 시도)을 올렸다.
클린트 카펠라가 26득점 11리바운드로 골밑에서 존재감을 발휘했고, 크리스 폴은 13득점 1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을 조율했다.
애틀랜타에서는 존 콜린스(20득점 10리바운드)와 트레이 영(21득점 12어시스트)이 좋은 기록을 남겼다.
1쿼터를 25-25로 마친 휴스턴은 2쿼터 초반 애틀랜타에게 리드를 내줬으나 이후 에릭 고든(12득점)의 3점슛과 카펠라의 골밑 득점을 앞세워 역전에 성공한 뒤 조금씩 점수 차를 벌려나가며 16점 차 승리를 가져갔다.
골든스테이트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117-107로 제압하고 서부 선두 자리를 지켰다. 48승22패로 2위 덴버 너기츠(47승22패)에 반 경기 차 앞섰다.
스테픈 커리가 3점슛 8방을 꽂아넣으며 36득점으로 승리의 수훈갑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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