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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리비아전력청 '발전소 건설' MOU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3.21 17:03

수정 2019.03.21 17:03

대우건설 김형 사장(왼쪽)과 리비아전력청 압둘마지드 함자회장이 지난 20일 대우건설 본사에서 웨스턴마운틴 복합화력발전소 신규 건설공사에 대한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 김형 사장(왼쪽)과 리비아전력청 압둘마지드 함자회장이 지난 20일 대우건설 본사에서 웨스턴마운틴 복합화력발전소 신규 건설공사에 대한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은 지난 20일 대우건설 본사에서 리비아전력청과 450MW 규모의 웨스턴마운틴 복합화력발전소 신규 건설공사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웨스턴마운틴 복합화력발소는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 서남부에서 200km떨어진 알 하위민드에 위치한다. 총 발전 규모는 900MW로 대우건설은 기존 발전소의 폐열을 회수하는 열교환기와 스팀터빈 450MW를 설치하는 증설공사를 맡게 된다.
대우건설 측은 "발주처인 리비아전력청이 적극 추진하는 공사로 실제 계약 추지을 위해 현지 조사 및 세부 절차를 협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리비아 내전으로 인해 2014년 이후 공사가 중단됐던 즈위티나 발전소 공사 재개 추진 협약식도 지난 19일 체결했다.

즈위타닌 발전소는 2014년 공사중단 당시 공정율이 72% 수준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대우건설은 공사 준비 작업과 향후 공사 재개를 위한 추진계획을 리비아 전력청과 합의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