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 경제공동위, 베를린서 국장급 협의…공동 관심분야 협력논의
(서울=뉴스1) 나혜윤 기자 = 외교부는 독일 베를린에서 독일 경제에너지부와 '한-독일 경제공동위원회'(이하 '경제공동위') 후속조치 점검을 위한 국장급 협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제공동위 국장급 협의에는 우리 측에서 김희상 외교부 양자경제외교국장이, 독일 측에서는 경제에너지부 대외경제정책국 안드레아스 니콜린(Andreas Nicolin) 부총국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이번 협의에서 한독 양측은 Δ청년 인력교류 협력 Δ스타트업·중소기업 협력 Δ기술개발(R&D) 협력 및 4차 산업혁명 공동 대응방안 모색 Δ에너지 협력 Δ사회적 시장경제 협력 등 양국의 공동 관심 분야에서 호혜적 협력 증진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특히 양측은 우리의 청년실업 문제와 독일의 이공계 분야 전문인력 부족 문제를 함께 해결할 수 있는 윈-윈 전략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우리측은 한국에서 직업전문교육 및 기본 독일어 능력을 습득한 청년들이 독일내 직업교육 및 현장실습(아우스빌둥, Ausbildung)을 거쳐 현지 취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연계하는 협력 모델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측은 이를 위해 한국 전문인력 양성기관(직업계고) 및 독일 구인기업(상공회의소)간 네트워크 구축과 협의를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우리 측은 유럽연합(EU)측의 철강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 조치 부과 결정 관련, 이번 조치가 유럽 현지공장의 생산과 고용창출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지적했다.
향후 사후검토 절차에서 한국산 철강 쿼터 확대 등이 반영되어, 한-EU간 호혜적 무역흐름에 장애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또한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브렉시트) 동향과 관련해선 한국과 독일을 포함한 유럽연합 국가들 간의 양자 교역 및 투자관계에 부정적 영향이 발생하지 않도록 독일측의 각별한 협조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