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가 지난 1월 서울 고속버스터미널 호남선 구역에 키오스크 1호점인 ‘센트럴키오스크점’을 오픈했다.
개인이 운영하던 가판 형태의 매장을 개조한 ‘센트럴키오스크점’은 이마트24중 가장 작은(8㎡) 점포다. 이마트24 측은 담배와 냉동식품을 제외한 모든 카테고리를 취급해 ‘크기는 작아도 갖출 건 다 갖춘 실속 있는 편의점’이라고 전했다. 그래서 직접 찾아 확인해보기로 했다.
매장은 정육각형. 시선을 사로잡는다.
키오스크를 따라서 오른쪽으로 돌면 순서대로 삼각김밥, 샌드위치 등 FF(Fresh Food) 상품, 음료, 과자, 주류, 빵, 생활용품이 비치돼 있다. 그중 빵 하나, 과자 하나, 우유 두 팩을 골랐다.
키오스크는 1대, 시작을 누르고 계산할 상품을 왼쪽 아래에 놓인 리더기에 바코드를 가져다 대면 바로 가격이 뜬다. 안내에 따라 할인 및 적립 여부를 선택하고, 카드/앱으로 결제하면 영수증이 발급돼 계산이 완료된다. 흔히 마트 무인 계산대에서 볼 수 있는 방식이다.
한 달 정도 운영한 결과 이 지점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상품은 음료로, 전체 매출의 50% 이상을 차지했다. 유제품, 과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마트24 관계자는 “방문 고객이 쉽게 몰리는 터미널 같은 특정 장소에서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키오스크 1호점을 오픈했고, 대면·비대면 결제 둘 다 가능한 만큼 고객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마트24는 일정 기간 테스트 운영 후, 터미널 등 특수입지에 키오스크 출점을 검토할 계획이다.
son@fnnews.com 손성호 황민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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