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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C "제주우주항공박물관에서 무중력 체험 어때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3.23 13:20

수정 2019.03.23 13:20

중력가속도 체험훈련기구 도입 3월 말 부터 운영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이 이달 말부터 시범 운영하는 중력가속도 체험훈련기구.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이 이달 말부터 시범 운영하는 중력가속도 체험훈련기구.

[제주=파이낸셜뉴스] 좌승훈 기자=제주항공우주박물관(JAM)은 중력가속도 체험훈련기구(G-Force Experience)’를 도입해 이달 말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제주국제자유도시센터(이사장 문대림, JDC)가 운영하는 제주항공우주박물관(JAM)이 이번에 도입한 중력가속도 체험훈련기구는 우주선이 우주를 향해 날아가거나 비행기가 빠른 속도로 급회전을 할 때 비행사 느끼는 중력가속도를 기구의 빠른 회전력을 통해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실제 비행사는 자기 몸무게의 6배 이상의 중력을 견디지만 중력가속도 체험훈련기구는 탑승자 몸무게의 2배에 해당하는 중력을 경험할 수 있다.

중력가속도 체험훈련기구는 7세부터 65세 성인까지 탑승이 가능하며 3월 말부터 한 달동안 시범운행 후 정식 운영된다.


서승모 JAM 관장은 "이번 중력가속도 체험훈련기구의 도입을 통해 항공우주과학 분야의 체험 요소를 강화하고 과학기술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여 미래 인재양성에 이바지하는 체험교육박물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