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청주 오창 주민들 "후기리 소각장 결사 반대"

뉴스1
충북 청주 오창주민 500여명은 23일 이에스지청원이 후기리에 추진 중인 소각장 반대 집회를 열었다.© 뉴스1
충북 청주 오창주민 500여명은 23일 이에스지청원이 후기리에 추진 중인 소각장 반대 집회를 열었다.© 뉴스1
충북 청주 오창주민 500여명은 23일 이에스지청원이 후기리에 추진 중인 소각장 반대 집회를 열었다.© 뉴스1
충북 청주 오창주민 500여명은 23일 이에스지청원이 후기리에 추진 중인 소각장 반대 집회를 열었다.© 뉴스1

23일 집회…소각장 신설 포기 등 촉구

(청주=뉴스1) 남궁형진 기자 = 충북 청주시 오창읍 후기리 소각장 반대 대책위원회는 23일 오창프라자 광장에서 후기리 소각장 반대 집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오후부터 내린 눈비와 낮아진 기온에도 주최측 추산 50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했다.

또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국회의원과 바른미래당 김수민 의원, 이의영 충북도의원, 신언식·이영신·박정희 청주시의원 등도 모습을 비췄다.

참석자들은 1시간이 넘게 자리를 지키며 업체의 소각장 신설 포기와 금강유역환경청의 환경영향평가 부동의, 시 차원의 대책 등을 촉구했다.

특히 소각장을 추진하는 ㈜이에스지청원의 금품살포 의혹에 대한 수사기관의 진실규명을 요구했다.

대책위는 "우리 스스로 환경과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며 “소각장 신설 저지에 모든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변 의원은 "소각장 추진 과정에서 환경영향평각위원회 구성, 환경부 퇴직 공무원의 이에스지 청원 입사, 금품살포 의혹 등 많은 일들이 우리를 분노케한다"며 "모든 편법과 불법이 규명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 역시 "어제 청주지역 소각장과 관련된 사안들을 대정부질문을 통해 물어봤다"며 "끝까지 오창주민들과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과정에서 행정적, 정치적, 법적으로 책임질 사람들이 책임을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에스지청원은 후기리 산74번지 일원에 하루 처리용량 282t 규모의 소각시설과 하루처리용량 500t 규모의 슬러지 건조시설 건립을 추진 중이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주민들은 대책위를 구성하고 반대 서명과 주말 집회 등 반대 운동을 펼치고 있다.

또 소각장 신설에 대해 업체가 일부 주민에게 금품을 살포한 의혹이 제기되자 이에 대한 수사와 세무조사를 촉구하는 진정서를 검찰과 동청주세무서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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