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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페인트 관계자는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COVER ALL 컬러북’은 10년간 인기 있었던 다양한 컬러와 신규 유행컬러를 데이터베이스화해 총 1512컬러로 구성했다"며 "디자이너, 도장전문가 및 일반소비자가 원하는 컬러를 쉽고 빠르게 선택해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고 말했다.
컬러북의 색상 분류는 주조색으로 활용되는 밝은 톤의 색상인 오프화이트(Off White), 그레이 계열로 밝고 어두운 명암 단계를 표현하는 모노크롬(Monochrome), 저채도의 색상 차이를 보여주는 치크 뉴트럴 & 어센트 뉴트럴(Chic Neutral & Accent Neutral), 높은 채도로 밝고 온화한 느낌의 모더레이트 피더/펀치(Moderate Feather/Punch), 명도와 채도가 높아 선명하고 화사한 브라이트 크러쉬(Bright Crush), 고채도 그룹으로 원색에 가까운 비비드 서프라이즈(Vivid Surprise), 저채도의 짙은 혼합색이 전반적으로 중후한 느낌을 주는 딥 블랙(Deep Black) 등으로 분류해 다양한 분위기의 페인트 컬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해 컬러 활용도를 높였다.
지난 1987년 업계최초로 색채연구소를 설립한 노루페인트는 2011년 글로벌 색채 표준을 제시하는 미국 팬톤사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해 팬톤의 2300 컬러를 페인트로 생산해 내고 있다. 팬톤이 요구하는 엄격한 컬러 구현 능력을 갖춘 국내 유일의 업체다.
노루페인트 관계자는 “ ‘2019 COVER ALL 컬러북’도 컬러구현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작해 아파트, 건축물 및 인테리어 컬러 선정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국 노루페인트 특약점을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정확한 컬러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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