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0.42% 하락한 7,177.58로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18% 내린 5,260.64로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도 0.15% 낮은 11,346.65로 종료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 지수 역시 0.16% 내려 3,300.48을 기록했다. 이날 유럽 주요국 증시는 주말에 이어 경기둔화 우려를 떨치지 못하고 부진했다.
이런 분위기는 먼저 한 주를 시작한 도쿄 증시가 3%나 빠지는 등 아시아 시장에서 예견됐다. 런던 증시의 교육기업 피어슨과 방산업체 BAE시스템스가 3% 가까이 빠졌고, 파리 증시의 자동차기업 푸조도 2.9% 내렸다.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는 제약기업 바이엘이 2.8% 하락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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