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국왕, 서울시청 '디지털 시민시장실' 방문
박원순 시장과 만남…서울 스마트시티 정책 소개
(서울=뉴스1) 이헌일 기자 = 필립 벨기에 국왕이 서울시청의 '디지털 시민시장실'을 찾는다.
서울시는 박원순 시장이 26일 오후 15시48분 시청 집무실에서 필립 국왕에게 '디지털 시민시장실'을 직접 시연하고 서울시의 다양한 스마트시티 정책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필립 벨기에 국왕은 벨기에 제7대 국왕으로, 2013년 즉위했다. 이번에 한-벨기에 정상회담을 위해 방한했다.
디지털 시민시장실 시연은 필립 국왕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필립 국왕의 여동생 아스트리드 공주가 2017년 6월 서울을 찾아 박 시장과 면담하면서 디지털 시민시장실을 인상 깊게 보고 국왕에게 소개했다는 후문이다.
디지털 시민시장실은 서울시청 시장실 안에 설치된 대형스크린을 통해 화재·재난·안전·교통 상황 등 서울의 주요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시스템이다. 290개 시스템과 1600만건의 데이터를 취합해 보여준다.
박 시장은 오후 4시5분에는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필립 벨기에 국왕에게 서울시 명예시민증을 수여한다. 국가정상으로는 25번째 명예시민이고, 남매가 함께 명예시민이 된 첫번째 사례다.
한편 이날 오후 3시30분 시청 다목적홀에서 '대한민국-벨기에 심포지엄: 스마트시티를 통한 삶의 질 향상'이 열린다. 박 시장은 심포지엄 환영사를 통해 스마트시티 서울의 미래비전을 소개한다.
박 시장은 "서울시는 7회 연속 압도적인 세계 전자정부 1위 도시라는 위상을 넘어 가장 앞서나가는 스마트시티로 도약할 것"이라며 "서울시의 ICT 기반 스마트시티 관련 정책에 관심이 많은 벨기에 정부와 앞으로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