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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군, 내달 13~21일 고려산 진달래 축제 개최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3.26 11:35

수정 2019.03.26 11:35

강화 고려산 진달래 축제가 다음달 13∼21일 9일간 고려산 일원과 고인돌 광장에서 열린다. 사진은 진달래로 물든 고려산 전경.
강화 고려산 진달래 축제가 다음달 13∼21일 9일간 고려산 일원과 고인돌 광장에서 열린다. 사진은 진달래로 물든 고려산 전경.


인천 강화군은 다음달 13∼21일 9일간 고려산 일원과 고인돌 광장에서 ‘제12회 고려산 진달래 축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고려산 진달래축제는 해발 436m의 고려산 정상에서 열려 산을 온통 진분홍빛으로 물들인다.

또 고려산 정상에서 조금만 눈길을 돌리면 석모도와 교동도를 아우르는 서해바다의 화려한 풍광이 한 눈에 들어오고, 북녘 땅을 볼 수도 있다.

고려산 정상행 등산로는 총 5개의 맞춤형 코스가 있다.
산보하기 좋은 1코스 등산길(고인돌광장~백련사~정상)과 적당히 운동을 할 수 있는 2코스 등산길(국화2리마을회관~청련사~정상), 긴 산행을 즐길 수 있는 5코스(미꾸지고개~낙조봉~정상)가 있다.

고인돌 광장 내 행사장에서는 진달래를 주제로 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핸드폰 사진전, 엽서전, 화관 및 소창 손수건 만들기 체험, 고인돌 선사 체험 등이 무료로 진행된다.

또 고인돌광장과 청련사 입구에 마련된 무대에서 감미로운 버스킹 공연이 축제기간 중 주말 3일(4월 13∼14일 4월 20일) 연이어 펼쳐져 진달래 군락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축제장을 방문해 일상생활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 가족, 연인과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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