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영화·드라마 촬영지 유치 적극 나선다
관광활성화 위해 제작비 지원 확대
(무안=뉴스1) 김영선 기자 = 전남도는 전남에서 촬영하는 영화와 드라마에 대한 제작비 지원사업을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5일 이상 전남지역에서 촬영하는 영화·드라마에 한해 최대 5000만 원을 지원하던 것에서, 2~4일만 촬영해도 1500만 원 한도로 지원한다.
분량이 다소 짧더라도 지원 대상 범위를 확대, 전남의 영상미디어 노출 빈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영화·드라마 제작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전남을 홍보하고 관광산업 등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토록 하기 위해 지난해 도입됐다.
전남의 자연경관과 관광지, 문화, 역사 등을 배경으로 촬영하는 국내외 장편 영화 및 지상파·CATV(종합유선)·웹 드라마에 대해 촬영 제작비를 지원한다.
지원율은 촬영 일수에 상관없이 전남지역 소비액의 40~50% 수준이다. 전남의 홍보효과가 크다고 판단될 경우 최대 60%까지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목포, 무안에서 촬영한 영화 '롱 리브 더 킹'과 여수, 영광, 함평에서 찍은 영화 '디바'에 총 7500만 원을 지급했다.
도는 올해 영화·드라마 지역 촬영지를 조사하고 섭외하는 전국 로케이션 매니저를 초청, 전남지역 촬영 대상지를 홍보하고 영화 제작사 등에 촬영을 제안토록 할 방침이다.
최병만 문화예술과장은 "사업시작 첫 해인 지난해 20편을 촬영, 전년보다 8편 늘고 촬영 일수도 63일에서 170일로 크게 늘었다"며 "올해도 영화나 드라마에 전남이 잘 알려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에서 영화·드라마 촬영을 계획하는 제작사는 촬영 2주 전까지 지원신청서와 서류를 도 문화예술과에 제출해야 한다. 세부사항은 전남도와 전남영상위원회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