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날이 심화되는 대기오염에 대학생들의 취업난, 과도한 근로시간, 지나친 경쟁 사회 등으로 삶의 균형이 무너지면서 해외 취업과 이주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 특히 어려서부터 해외에서 유학한 세대들은 해외로의 취업 및 이주에 대해서 매우 개방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고 한국경제발전의 축을 담당했던 장년층도 이전과는 달리 기회가 되면 적극적으로 해외이민 및 이주를 알아보는 것이 최근의 트렌드이다.
특히 유럽의 포르투갈과 독일, 아시아의 말레이시아는 해외 취업 및 이민 국가로 떠오르고 있다.
이베리아 반도의 보석 같은 나라 포르투갈은 유럽의 금융위기와 부동산 경기 침체이후 2012년 투자를 통한 영주권 제도를 도입했다. 이후 작년까지 7,000여명 이상이 43억 유로가 넘게 투자해 포르투갈의 경제회복 및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
이에 못지 않게 모든 이주자가 정착하고 싶은 국가가 바로 독일이다. 독일은 유럽의 맹주이고 무상교육 및 최고의 의료시설, 세계 최고수준의 기술력 등으로 모두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하지만 난민문제 및 브렉시트 등으로 이민쿼터가 줄어들면서 특별한 기능 및 학위가 없이 영주권을 받기 매우 어려운 국가로 알려졌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외교통상부 등록업체인 온누리국제이주법인이 경제적이고 위험도가 낮은 독일 투자이민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 프로그램은 퀼른과 도르트문트가 속해 있는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언어에 대한 문제없이 영주권을 취득할 수 있으며, 거주, 취학, 취업, 사업에 제한이 없고 EU의 쉥겐국가에 제한없이 입국할 수 있다는 것이 온누리국제이주법인 측의 설명이다. 특히 초중고대까지 무료로 학교에 다닐 수 있어서 학생 자녀가 있는 부모의 관심이 매우 높다. 관계자에 따르면 투자쿼터가 제한적인데다 중국인의 투자가 매우 높아서 1차 쿼터는 이미 다 소진돼 이민을 고려 중이라면 조속히 신청하는 것이 현명하다.
말레이시아 MM2H 프로그램의 경우, 한국의 미세먼지를 피해 쾌적한 환경에서 여유로운 은퇴생활을 즐기고자 하는 장년층과 자녀들의 영어고육 등 조기유학을 고민하면서 경제적으로 할 수 있는 지역을 찾고자 하는 부모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02년 도입한 이후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최근들어 매우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 안 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간 사람은 없다는 쿠알라룸푸나 조호르바르의 맑은 공기는 말레이시아의 매력을 잘 보여주고 있다. 말레이시아 MM2H 프로그램은 갱신 가능한 10년 장기비자를 받고 거주요건 등에 대한 제약없이 가고 싶을 때 언제든지 원하는 만큼 거주할 수 있으며, 타 이민 프로그램에 비해 매우 경제적인 비용으로 혜택을 즐길 수 있다. 우리나라 못지 않은 치안과 비교할 수 없이 저렴한 물가, 다민족국가로서의 평화적인 공동체생활, 국내보다 높은 경제성장에 따른 활력 넘치는 모습 등은 덤으로 누릴 수 있는 행복이다.
포르투갈과 독일, 말레이시아 이민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온누리국제법인이 3월 28일(목) 개최하는 세미나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세미나 참석은 사전신청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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