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KT새노조, 황창규 회장 배임죄로 고발…"스스로 사퇴해야"
"채용비리에 연이은 통신장애…국민신뢰 위해 사퇴하라"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시민단체 '약탈경제반대행동'과 KT새노조가 26일 황창규 KT회장을 배임죄 등으로 고발하며 회장직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황 회장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상 업무상배임죄와 조세범처벌법위반죄 등의 위법을 저질렀다고 주장하며 강도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노조 측은 "황 회장 임기인 2014년부터 현재까지 전직 정치인 등 14명이 경영고문으로 채용돼 20억원의 고문료가 지급됐다"며 "앞서 불거졌던 KT CR부문의 국회의원 불법정지자금 사건과 관련돼 있는지 검찰 수사를 통해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채용된 경영고문에는 당시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장이던 홍문종 자유한국당 의원의 측근 3명과 남경필 도지사 보좌관 출신인 이모씨 등이 있었는데 황 회장 개인 자리보전을 위한 '정치적 줄대기'의 일환이라면 이는 심각한 범죄"라고 주장했다.
변호사인 이대순 약탈경제반대행동 공동대표는 "KT는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의 딸 부정채용 의혹과 아현동 화재, 강남 통신장애 등으로 많은 국민의 질타를 받고 있다"며 "황 회장 경영 아래 KT는 비자금 주머니처럼 악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