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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공개] 충북 기초단체장·도의원 재산 '증가'

뉴스1
도내 주요 단체장 2019년 재산신고 현황. © 뉴스1
도내 주요 단체장 2019년 재산신고 현황. © 뉴스1
28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인사혁신처 직원들이 2019년도 정기 재산변동사항 관보를 살펴보고 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관할 공개대상자의 신고재산 평균은 12억 900만원이다. 2019.3.29/뉴스1 © News1 허경 기자
28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인사혁신처 직원들이 2019년도 정기 재산변동사항 관보를 살펴보고 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관할 공개대상자의 신고재산 평균은 12억 900만원이다. 2019.3.29/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충북도의회.© News1
충북도의회.© News1

이시종 15억…기초단체장 김재종 21억, 박세복 16억 신고
도의원 박상돈 40억 최대재산가…서동학 26억, 이수완 23억

(충북 청주=뉴스1) 장동열 기자 = 충북지역 자치단체장과 도의원들의 평균 재산이 대부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초단체장은 11명 중 8명이 지난해보다 재산이 증가했다고 신고했다.

27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19년 정기 재산변동 사항'에 따르면 이시종 지사는 15억18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고, 시장·군수 11명의 평균 재산은 9억9200만원이다.

이는 당사자와 배우자, 부모 등 직계의 재산을 포함한 것으로, 이 지사는 지난해보다 1억1300만원 줄었다.

이 지사는 서울, 청주아파트와 농협 등 예금 3억55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 지사는 올해 차남의 재산을 신고하지 않았다. 지난해에는 장남만 독립생계유지를 이유로 고지하지 않았었다.

한창섭 행정부지사는 5억3300만원, 이장섭 정무부지사는 7억7000만원(1억2900만원 감소)의 재산을 신고했다.

장선배 도의회의장은 4억9200만원을, 김병우 도교육감은 13억1600만원의 재산을 고지했다.

김 교육감의 재산은 지난해보다 1억6100만원이 증가했는데, 부인이 교직에서 명예퇴직하면서 받은 수당과 유가증권 수익 증가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 김재종 옥천군수 21억 기초단체장 최고

도내 11개 시장·군수의 재산도 대부분 증가했다. 도내 기초자치단체장 중 최대 자산가는 21억8900만원을 신고한 김재종 옥천군수로 밝혀졌다.

김 군수는 지난해보다 8억100만원이 늘었다고 신고해 재산증가율에서도 단연 1위를 기록했다.

배우자 명의의 옥천 소유 건물(15억2900만원) 가격이 4억8200만원 상승한데 따른 것이다. 그는 본인, 부인 명의로 도로, 임야 등 토지 33필지도 보유하고 있다.

민선 6기 도내 기초단체장 최대 재산가였던 박세복 영동군수는 지난해보다 2600만원 줄어든 16억1900만원을 신고했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11억3900만원으로, 1억7300만원 가량 재산이 늘었다.

1억원 이상 재산을 불린 단체장은 한 시장과 김 옥천군수, 이차영 괴산군수(1억4600만원↑), 류한우 단양군수(2억3800만원↑) 등 4명이었다.

10억대 이상 자산가는 김 옥천군수(21억8900만원), 박 영동군수(16억1900만원), 송기섭 진천군수(12억7600만원), 한 청주시장(11억3900만원), 조병옥 음성군수(10억4900만원) 등이다.

반면 홍성열 증평군수는 2억6600만원이 줄어든 7억7500만원의 재산을 신고해 ‘10억 군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 도의원 평균 재산 7억…최고 자산가 박상돈 40억

충북도의원의 평균 재산은 7억1800만원으로 집계됐다. 박상돈 의원이 40억1200만원을 신고해 최대 재산가로 이름을 올렸고, 서동학 의원(26억3300만원), 이수완 의원(23억8100만원)이 뒤를 이었다.

눈에 띄는 것은 박병진 의원이다. 박 의원은 마이너스 99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지난해 신고액은 마이너스 9100만원이었다.

대학 총장 재산 신고액은 김수갑 충북대 총장 33억5200만원(8900만원 증가), 윤건영 청주교대 총장 11억600만원(2000만원 증가), 류희찬 교원대 총장 8억2400만원(1억2400만원 증가), 박준훈 한국교통대 총장 4억3100만원(2500만원 증가), 공병영 충북도립대 총장 8억8000만원(8400만원 증가)이다.

특히 지난 재산신고 때 서울 서초, 경기 용인, 청주 아파트 5채를 소유해 물의를 빚은 김수갑 총장은 매매, 증여, 상속 등으로 4채를 처분했다고 신고했다.

이밖에도 충북 출신인 도종환 문화체육부장관이 4200만원이 줄어든 17억4900만원을, 정균영 한국조폐공사 감사가 3억1600만원(1억5500만원 증가)를 각각 신고했다.

정 감사는 지난 재산신고 때 누락됐던 부인 명의의 보험금 등이 반영된 것으로 실질적인 재산 증가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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