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이언주 징계 논란 시끌' 바른미래, 오늘 의원총회 개최

뉴스1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행동하는 자유시민' 출범식에서 공동대표인 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 양준모 연세대 교수(왼쪽), 이병태 카이스트 교수가 '이제는 행동할 때'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있다. 우파 시민단체 '행동하는 자유시민'은 신보수연대의 새로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행동하는 자유시민' 출범식에서 공동대표인 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 양준모 연세대 교수(왼쪽), 이병태 카이스트 교수가 '이제는 행동할 때'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있다. 우파 시민단체 '행동하는 자유시민'은 신보수연대의 새로운
김정화 바른미래당 대변인과 지역위원장들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이언주 의원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바른미래당의 가치와 부합할 수 없는 이언주 의원은 자신의 행위에 책임을 지고 거취를 스스로 결정하라"고 촉구했다.2019.3.
김정화 바른미래당 대변인과 지역위원장들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이언주 의원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바른미래당의 가치와 부합할 수 없는 이언주 의원은 자신의 행위에 책임을 지고 거취를 스스로 결정하라"고 촉구했다.2019.3.

본회의 직전 청문회 및 패스트트랙 협상 상황 공유
당 윤리위 징계 여부 논의 예정…의총서도 논의 여부 관심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바른미래당이 이언주 의원의 발언 논란으로 시끄러운 가운데 28일 의원총회를 진행한다.

바른미래당 원내지도부는 이날 본회의 직전 의원총회를 열어 본회의에 상정되는 안건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본회의 직전 의원총회는 관례적으로 진행되는 회의로서 원내수석부대표 등이 주요 안건들을 당 의원들에게 보고하고, 지도부 입장을 설명하는 자리다.

이날 의총에서는 본회의 상정 법안들과 함께 이번주 동안 진행됐던 국무위원 인사청문회 상황 등을 공유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바른미래당은 선거제도 개편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법안·검경수사권조정안과 연계하는 패스트트랙(신속처리 안건)을 논의 중이다.

앞서 바른미래당 원내지도부는 '패키지' 패스트트랙에 대해 사법개혁 법안이 바른미래당 안으로 되지 않으면 패스트트랙에 참여하지 않기로 밝혔으나, 더불어민주당과 협상도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다.

이날 의총에서는 민주당과의 협상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바른미래당은 이언주 의원의 '찌질' 발언을 두고도 내홍을 겪고 있다. 이날 의원총회에는 이 의원에 대한 징계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지 관심이 모인다.

이 의원은 지난 20일 한 유튜브 채널에서 창원성산에 상주하며 4·3 보궐선거를 지원하고 있는 손학규 대표를 향해 "찌질하다"고 발언해 논란을 겪고 있다.

당내에서는 이 의원의 발언이 도를 넘었다고 지적하며 징계해야 한다는 주장이 쏟아졌다.

이 의원은 당내에서도 보수 성향 발언을 강하게 이어오는 인사로, 당내 일각에서는 이 의원의 발언 수위를 두고 불만 섞인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이 의원의 원색적 발언을 내뱉자 기다렸다는 듯이 비판이 빗발치는 것이다.

원위지역위원장들은 기자회견을 열어 이 의원의 제명을 촉구하기도 했다.

당 윤리위원회는 당내에서 징계요구가 있는 만큼 오는 29일 윤리위원회를 열어 징계 여부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징계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당내 일부의 요구대로 제명이 결정된다면 당헌·당규에 따라 의원총회에서 재적의원 3분의2 이상의 동의가 필요하다. 당 의원들의 의견이 중요한 이유다.

이 의원은 의원총회 참석은 하지 않을 예정이다. 이 의원은 전날(27일) 국회에서 열린 '행동하는 자유시민' 출범식 행사 후 뉴스1과 만나 의원총회 참석 여부에 대해 "문재인 정권의 폭주를 막아야 하는데 이런 것들은 중요한 것이 아니다"고 답했다.

다만 이 의원 측은 이날 오전 이 의원이 자신의 징계 여부와 관련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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