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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앤씨엔지니어링㈜, '막오염 저감형 MBR' 기술 개발 성공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3.28 10:04

수정 2019.03.28 10:04

지앤씨엔지니어링㈜, '막오염 저감형 MBR' 기술 개발 성공

TIPS 분리막에 미세기포 발생장치 결합.. MBR공법 단점 보완

최근 지앤씨엔지니어링㈜이 간헐적 미세기포주입 및 TIPS 재질 중공사막에 의한 막오염 저감형 MBR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혀 주목을 끌고 있다.

이 기술은 기존 NIPS 재질의 분리막보다 내화학성 및 기계적 강도, 충진도가 높은 TIPS 분리막에 미세기포 발생장치를 결합한 형태의 기술로, MBR공법의 단점을 보완한다. 국내 하수처리장에 파일럿 플랜트를 설치해 그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지앤씨엔지니어링㈜에 따르면, 분리막 공정에서 가장 높은 전력 소비율을 가진 송풍량을 줄여 전력 소비량이 기존 분리막 공정 대비 30% 이상 저감되는 효과를 보였다.

MBR(Membrane Bio-Reactor)은 기존 생물학적 처리공정의 최종 처리단계로 사용되는 침전조를 대신하여 분리막을 이용하는 공정이다.

반응기내의 미생물 농도를 높게 유지하여 유기물, 질소성분 등의 처리효율을 높이고 막에 의해 부유물질, 미생물 등이 제거되는 등 기존 생물학적 처리공정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어 각광 받고 있다.

하지만 분리막 가동 시 소모되는 에너지 소모량이 높다는 점과 낮은 기계적 강도에 따른 막파손 위험은 단점으로 지적돼 왔다.
분리막 오염으로 인한 막간차압을 회복하기 위한 화학적 세정과 이에 따라 막성능이 저하되는 점도 성장을 어렵게 만들어 왔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앤씨엔지니어링㈜이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사업화 개발 촉진사업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막오염 저감형 MBR' 기술은 MBR 공정을 보다 대중화 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앤씨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수처리 산업에서 그린기술로 꼽혀온 MBR 공정의 완성도를 더할만한 기술”이라면서 “앞으로도 수자원의 확보, 수질오염의 방지 및 해결에 관한 기술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