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한화디펜스, 법인통합후 첫 회사채 발행

김현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5년물 사모채 500억 규모로

한화그룹의 방산계열사인 한화디펜스가 통합 후 처음으로 회사채를 발행했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디펜스는 지난 27일 사모채 500억원어치를 발행했다. 만기는 2024년 3월 27일까지로 5년물이다. 표면이율은 연 2.7%에서 결정됐다.

한화디펜스는 올해 1월 초 모회사 한화지상방산이 자회사 한화디펜스를 흡수합병해 출범한 합병법인이다. 한화지상방산은 K9 자주포를, 한화디펜스는 K21 장갑차와 비호복합 등 기동·발사체계를 전문으로 하는 회사로, 통합 한화디펜스는 각 사업에서의 강점을 흡수했다.

한화디펜스는 해외시장 개척에 시동을 걸었다. 올해 동남아시장 진출 일환으로 이달 26~30일 말레이시아 랑카위에서 열리는 국제해양·항공전시회 'LIMA 2019'에 통합 전시관을 열었다.

금융투자업계는 한화디펜스가 동남아 사업 진출 등 사업 확대에 따라 사모채 조달을 시작으로 시장성 조달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했다.

채권시장에선 한화디펜스의 이번 5년물 금리가 신용등급 AA- 수준과 비슷한 점을 볼때 기관투자자에게 비교적 우량한 채권으로 평가한다.

한편 한화디펜스는 올해 초 오는 2022년 매출 2조5000억원, 2025년 매출 4조원 규모의 글로벌 종합방산업체로 성장한다는 미래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