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BNW 기술금융 2018 펀드', 크레신에 투자
(서울=뉴스1) 전민 기자 = IBK기업은행이 음향기기 기업에 100억원을 투자했다.
기업은행은 31일 'IBK-BNW 기술금융 2018 펀드'가 세번째 투자기업으로 휴대용 음향 청취기기 혁신 기술 보유 기업인 크레신을 선정하고 투자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투자금은 100억원이며, 보통주와 상환전환우선주(RCPS) 인수 형태로 진행된다.
크레신은 60년의 사업경력을 가진 이어폰·헤드폰 제조 기업으로, 이번 투자금은 베트남 공장 생산라인 증설과 신제품 개발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크레신 투자 이유에 대해 "미디어 소비의 대중화와 블루투스 제품의 수요 증가로 이어폰·헤드폰 시장이 제2의 성장을 진행하고 있다"며 "글로벌 수준의 우수한 기술력과 디자인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투자가치가 높은 기업"이라고 밝혔다.
앞서 기업은행은 지난해 6월 BNW인베스트먼트와 1500억원 규모의 ‘IBK-BNW 기술금융 2018 펀드’를 조성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업 등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들을 적극 발굴·투자해 투자수익 확보는 물론 혁신 중소기업의 도약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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