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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신인 정우영, '4경기-7이닝 무실점' 행진

뉴스1

입력 2019.03.31 16:40

수정 2019.03.31 16:40

3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9 KBO 리그 롯데자이언츠와 LG트윈스의 경기에서 LG 두 번째 투수 정우영이 7회초 롯데 공격을 막아내고 박수치고 있다. 2019.3.31/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3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9 KBO 리그 롯데자이언츠와 LG트윈스의 경기에서 LG 두 번째 투수 정우영이 7회초 롯데 공격을 막아내고 박수치고 있다. 2019.3.31/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LG 트윈스의 '고졸 루키' 정우영이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정우영은 3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3차전에 팀의 두 번째 투수로 6회초 등판, 2이닝을 실점없이 틀어막았다.

1-4로 뒤진 6회초 LG 벤치는 선발 임찬규를 마운드에서 내리고 정우영을 등판시켰다. 정우영은 공격적인 투구로 공 29개(스트라이크 20개, 볼 9개)를 뿌리며 제 몫을 다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6회초, 선두타자 한동희를 초구에 3루수 땅볼로 잡아낸 정우영은 카를로스 아수아헤에게 몸쪽 승부를 걸다 우익선상에 떨어지는 3루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정우영은 김준태에게 유격수 땅볼을 유도, 전진수비를 펴던 내야진의 도움으로 아웃카운트 2개를 한꺼번에올리며 위기를 넘겼다. 3루 주자 아수아헤가 협살에 걸려 3루에서 아웃된 사이 2루를 노리던 김준태 역시 2루에서 태그아웃됐다.

7회초에도 마운드에 오른 정우영은 신본기를 우익수 뜬공, 민병헌을 유격수 땅볼로 솎아낸 뒤 손아섭에게 우전안타를 맞았으나 전준우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해 이닝을 끝냈다.


서울고 출신 정우영은 LG의 2차 2라운드 지명을 받은 기대주. 스프링캠프에서부터 두각을 나타내 개막전 엔트리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고, 개막 이후 매 경기 호투 중이다.

이 경기를 포함해 정우영은 4경기에서 7이닝 동안 점수를 내주지 않았다.
사사구가 없다는 것도 정우영을 향한 기대감을 키우는 부분. LG에 똘똘한 신인이 한 명 들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