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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사람]김영분 인천시설공단 이사장 "시민들 사랑받는 공단으로 혁신"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안전하고 쾌적한 서비스 제공..경영 최우선가치로 두고 노력

[이슈&사람]김영분 인천시설공단 이사장 "시민들 사랑받는 공단으로 혁신"

【 인천=한갑수 기자】"안전하고 쾌적한 서비스 제공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두고 시민이 신뢰하고 인정하는 시설관리 전문 공기업으로 만들겠습니다."

취임 한 달 남짓한 김영분 인천시설공단 이사장(61·사진)은 인천 전지역에 흩어져 있는 20여곳의 주요 사업장을 방문해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직원들에게 강조하는 말이 '안전'과 '서비스'이다.

김 이사장은 "가장 신경써야 할 단어가 바로 '안심'과 '안전', '안정'이라고 생각한다. 시설물관리는 무조건 안전해야 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해 시민들에 안심을 드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안전·쾌적한 서비스 제공

김 이사장은 꺼진 불도 다시 보는 심정으로 110여곳 전 사업장의 시설물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면서 안전을 챙기겠다고 밝혔다.

그가 취임 후 처음 한 일은 비상 시 상황 보고체계 확립이다 사고 발생 시 조기수습과 피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조치이다.

안전사고는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안전 취약분야에 대한 사전점검을 의무화했다. 그 동안 관행적으로 이뤄졌던 사후점검보다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사전점검을 강화했다.

김 이사장은 "공단은 시설관리 전문기관으로 더욱 발전해야 한다. 단순한 시설물 관리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시민들에게 편리함과 안락함을 제공할 수 있는지 공단 스스로 연구하고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불필요한 업무를 과감하게 없애고 비합리적인 업무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애매한 업무에 대해 기준과 절차를 명확하게 하기로 했다.

또 공단 내 전산 시스템을 고도화해 체계적인 업무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시민경영자문단, 시민 사업설명회 및 공청회, 시민참여 예산제도 운영 등 다양한 시민참여 소통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 이사장은 고객이 외면하는 상품과 기업이 존재할 수 없듯이 시민이 외면하는 공단은 존재할 수 없다는 생각이다. 공단은 시민에 의해 존재하고 시민을 위해 존재하는 기관이라는 게 그의 지론이다.

■급변하는 환경 대처 조직 시스템 구축

단순히 이익 극대화를 추구할 것이 아니라 지역주민, 고객, 내부 임직원, 지역사회단체 등 이해 관계자들의 상호 이익을 균형 있게 고려하는 '동반자 정신'으로 시와 공단 모두가 서로 노력하고 협력해야 된다는 것이다.

김 이사장은 "항상 열린 자세로 현장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이야기를 귀담아 듣고, 제도 개선과 혁신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서 지방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급변하는 경영 환경과 사회변화에 적극 대처할 수 있도록 조직을 좀 더 창의적이고 혁신적으로 바꾸고 조직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그는 우선 올해 시민주도형 복합커뮤니티센터를 도입해 시민들이 쉬고, 놀고, 어울리고 학습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일반인과 발달장애인이 편견과 차별 없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신설키로 했다.

[email protected]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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