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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패스, 공항 환전 서비스...24시간 모바일 신청에 직접 배달까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4.01 15:19

수정 2019.04.01 15:19

한패스가 24시간 O2O 환전서비스 시대를 열었다.

한패스는 1일 모바일 웹에서 환전을 신청한 후 공항에서 해당 금액을 직접 배달 받는 형태의 환전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의 해외여행객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환전 방식이다. 하지만 24시간 신청이 가능하고 출국일 당일 1시간 전까지 환전을 신청할 수 있다는 장점과 공항에서 환전하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기 때문에 주말이나 공휴일 출국을 앞둔 해외여행객들에게 특히 인기를 끌고 있다. 환율우대를 제공하고 있어 주 거래은행 없이도 기존의 은행 환전과 비슷한 수준의 환율을 제공받을 수 있다는 점 또한 인기요소이다.



신규 서비스인만큼 한패스는 온라인 환전 업 정식 인증 취득, 이행보증보험 가입, 에스크로 이체 방식 도입 등 고객의 신뢰성 확보에 주력했다. 또한 오픈을 기념해 주요 통화에 대해 90% 환율우대를 제공하고 배달 수수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공격적인 이벤트를 진행해 왔다.


박창헌 한패스 환전사업본부장은 “생소한 환전 방식임에도 불구하고 짧은 기간 동안 급격하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O2O 공항 환전시장에 대한 확신을 얻었다” 며, “이미 다양한 업체와 제휴를 맺고 있으며, 주요 여행사와의 제휴 또한 앞두고 있기에 지금보다 더 매력적인 혜택과 새로운 형태의 콜라보를 선보이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