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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정 고양시의원 “대곡터미널 유치 적극 나서라”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4.02 02:18

수정 2019.04.02 02:18

박소정 고양시의원. 사진제공=고양시의회
박소정 고양시의원. 사진제공=고양시의회


[고양=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박소정 고양시의회 의원은 1일 230회 고양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대곡국제철도종합터미널 유치의 당위성과 고양시의 적극적인 유치활동’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했다.

박소정의원은 이날 “고양 대곡역은 전문가 분석에 의하면 서울 접근성, 연계교통망 등 위치 및 사업 타당성에서 국제철도 시발역의 최적지로 꼽히고 있다”며 “고양시의 100년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첫걸음이 대곡국제철도종합터미널 유치를 위한 노력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서울, 부산, 광명, 광주, 목포 등 자치단체가 시발역 유치를 위한 타당성조사 및 각종 세미나를 통한 홍보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에 비하면 2019년 타당성조사라는 명목 하에 2200만원 용역비를 책정해 놓은 것이 다인 고양시는 국제철도종합터미널 유치에 너무도 미온적”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대곡국제철도종합터미널 유치는 주변의 각종 인프라 구축으로 인한 일자리 창출뿐 아니라 국제 관광객 유입 등에 따라 고양시가 국제 관광·물류도시로 전환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더구나 고양시가 추진하는 고양테크노벨리, 방송문화산업, 화훼산업 등 지역산업을 국제산업으로 육성하는 전략이 가능해 지는 만큼 대곡국제철도터미널 유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소정 의원은 “통일부는 올해 남북철도 연결 및 현대화 사업을 위한 기본계획과 설계를 진행할 예정이므로 더 이상 미룰 시간이 없다”며 “국제철도종합터미널 유치를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용역을 추진하고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등 국가계획에 사업 반영을 요청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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