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ㆍ충남=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 동구가 주최하는 '제1회 대청호 벚꽃축제'가 5일부터 7일까지 국내 최장의 벚꽃길인 회인선 벚꽃길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 개막식이 열리는 5일에는 가수 홍진영, 캔, 몽니, 한살차이의 축하 공연과 뮤직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둘째 날인 6일에는 마라톤 영웅 이봉주 선수와 함께 전국 3600여 건각들이 참가하는 대청호 벚꽃길 마라톤 대회를 비롯해 퓨전클레식 공연, 인디밴드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마지막 날인 7일에는 회인선 벚꽃길 걷기대회, 어린이뮤지컬, 전국 키즈모델선발대회가 열리고, DJ파티와 벚꽃 콘서트로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황인호 구청장은 "국내 최장의 벚꽃길을 무대로 열리는 축제로 전국에서 많은 분들이 찾아주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축제를 치를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 동구 신상동에서 충북 보은군까지 이어지는 회인선 벚꽃길은 총연장 26.6km로 전국에서 가장 길어 국립수목원의 '아름다운 벚꽃길 20선'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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