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ㆍ경남=뉴스1) 이경구 기자 = 경남 진주시와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우주산업의 전초기지 역할을 할 우주부품시험센터를 이달중 준공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우주산업 인프라 구축을 위해 KTL과 함께 271억원의 예산으로 건립되는 우주부품시험센터는 한국인증기구(KOLAS)의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증을 획득해 국제적인 신뢰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관련 기업에게 우주관련 전문 인력을 활용하여 국산화 우주 핵심부품에 대한 궤도·발사·전자파 환경시험평가 및 소자급 우주부품 인증시험등 모든 테스트를 원스톱으로 지원하게 된다.
우주부품시험센터는 올해 10월까지 우주부품의 시험평가와 인증을 위한 열진공챔버, 열주기챔버, 진동시험기 등 20여종의 주요장비 구축과 함께 시험가동을 거쳐 오는 11월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우주부품시험센터는 진주시상평동 상평산단 5940㎡의 부지에 지하1층, 지상2층으로 규모로 건립된다.
시 관계자는 "진주시는 새로운 신성장동력산업 집적화로 고부가가치 첨단 산업구조로 재편돼 새로운 일자리 창출, 연관기업 유치로 지역산업의 동반성장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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