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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나노메딕스, 국가재난 산불...국내소방1위 산불진화 소화탄 부각 강세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4.05 09:04

수정 2019.04.05 09:04

강원도 고성에서 큰 산불이 발생한 가운데, 소방 관련주에 대한 매수세가 확산되고 있다. 이번 화재가 국가적 재난으로 인식되면서 경각심이 높아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5일 오전 9시 4분 현재 나노메딕스는 전거래일 대비 9.92% 오른 57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산림당국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강원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한 주유소 맞은편에서 불이나 주변 산으로 옮겨 붙었다. 산불로 오전 5시 30분 현재까지 1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산불로 인한 피해면적은 250ha(250만㎡)로 여의도 면적(290ha)에 맞먹는다.


이 같은 소식에 나노메딕스의 주가가 장 초반 강세다. 나노메딕스는 국내 최대 소방차 전문 제조업체로 소방차량의 진화를 선두지휘하고 있다.


특히 폭발위험이 있는 화학단지나 주유소 등에서 일어나는 화재, 산불 등 소방대원의 접근이 어려운 화재현장에서 활용하기 위해 투척용 소화물 사용 여부 및 위치확인시스템과 관련한 특허를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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