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이성경이 라미란에 대해 "따라갈 수 없는 끼와 재능을 가졌다"면서 칭찬했다.
이성경은 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걸캅스'(정다원 감독)의 제작보고회에서 라미란에 대해 "보통은 막내 등 현장에서 분위기 메이커를 담당하는 포지션을 미란 선배가 해주셨다. 현장을 너무 행복하게 해주시고, 너무 귀여우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랑스럽게, 되게 밝게 해줬다. 원래 내가 현장에서 노래를 많이 한다.
또 현장 스틸 사진을 소개하며 "사진을 봐도 너무 즐거웠다. 우리 둘은 웃고 있고 선배님은 귀엽게 표정을 짓고 있다. 저 때도 행복했다"고 덧붙였다.
'걸캅스'는 민원실 퇴출 0순위 전직 전설의 형사 미영과 민원실로 밀려난 조지혜까 디지털 성범죄 사건의 피해자를 돕기 위해 비공식 수사에 나서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라미란이 90년대 전설의 형사였지만 결혼 후 민원신 주무관으로 밀려난 베테랑 박미영 역을, 이성경이 욱하는 성격으로 말보다 주먹이 앞서는 현직 꼴통 형사 조지혜 역을 맡았다.
한편 '걸캅스'는 오는 5월 초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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