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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현장] '걸캅스' 이성경 "라미란 선배, 따라갈 수 없는 끼와 재능"

뉴스1

입력 2019.04.05 11:41

수정 2019.04.05 11:41

뉴스1 DB © News1 강고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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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이성경이 라미란에 대해 "따라갈 수 없는 끼와 재능을 가졌다"면서 칭찬했다.

이성경은 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걸캅스'(정다원 감독)의 제작보고회에서 라미란에 대해 "보통은 막내 등 현장에서 분위기 메이커를 담당하는 포지션을 미란 선배가 해주셨다. 현장을 너무 행복하게 해주시고, 너무 귀여우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랑스럽게, 되게 밝게 해줬다. 원래 내가 현장에서 노래를 많이 한다.

그런데 라미란 선배님은 절대 따라갈 수 없는 끼와 재능을 가진 선배님이었다"고 했다.

또 현장 스틸 사진을 소개하며 "사진을 봐도 너무 즐거웠다. 우리 둘은 웃고 있고 선배님은 귀엽게 표정을 짓고 있다. 저 때도 행복했다"고 덧붙였다.


'걸캅스'는 민원실 퇴출 0순위 전직 전설의 형사 미영과 민원실로 밀려난 조지혜까 디지털 성범죄 사건의 피해자를 돕기 위해 비공식 수사에 나서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라미란이 90년대 전설의 형사였지만 결혼 후 민원신 주무관으로 밀려난 베테랑 박미영 역을, 이성경이 욱하는 성격으로 말보다 주먹이 앞서는 현직 꼴통 형사 조지혜 역을 맡았다.


한편 '걸캅스'는 오는 5월 초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