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중진공 청년창업사관학교 9기 입교식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4.07 16:31

수정 2019.04.07 16:31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지난 5일 경기도 안산 소재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제9기 입교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입교식에는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과 수도권·충청지역 9기 입교생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수도권·충청권 입교생을 시작으로 12일 전북 전주에서 호남권, 17일 대구에서 영남권 입교식이 개최된다.

이 이사장은 '꿈과 도전, Must have a dream' 특강을 통해 직장인 생활부터 시작해 이스타항공을 창업하고 국회의원에 이르기까지 재벌기업 위주의 독과점을 깨며 공정경쟁 생태계로 탈바꿈시켰던 경험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이 이사장은 "청년창업사관학교는 현재까지 2400명의 청년창업가를 배출했으며 1조 8500억원의 매출성과와 5700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면서 대한민국 청년 기술창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했다"며 "혁신기술을 보유한 청년창업가들이 넥스트 유니콘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입교식에 참여한 김윤승 랩에스디 대표이사는 "휴대용 안저카메라와 스마트폰을 활용한 안저 이미지 촬영 및 자동판독을 통해 안질환을 실시간으로 진단할 수 있는 의료용 스마트 플랫폼을 사업화해 개발도상국, NGO 대상 지역에 보급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지난 2월 제9기 입교자를 모집하고 최종 1000명을 선발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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