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인하브파트너스는 제트라인에 투자하기 위해 1400만달러(159억원) 규모의 사모펀드를 조성한다. 인하브파트너스가 운용사(GP)로 참여해 국내 기관들을 대상으로 투자자(LP)를 끌어모으는 단계다.
제트라인은 연내 초저비용항공사(ULCC)를 준비하고 있다. 제트라인은 현재 캐나다 전역에서 비행편을 운항하고 있으며, 앞으로 캐나다에서 미국, 멕시코 등까지 논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인하브파트너스는 국내외 LCC의 성장성에 주목했다. 최근 LCC 및 ULCC의 성장으로 국내 PEF들은 저비용항공사 투자를 늘려가고 있다. 앞서 에이티넘파트너스는 올해 초 LCC인 에어로케이항공의 최대주주가 됐다. 에어로케이항공의 모회사인 에어이노베이션코리아(AIK)가 진행한 유상증자에 참여, 118억원을 투자하면서 AIK 지분은 40.1%로 증가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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